제주에 온지 4년만에 자연산 한란이 핀 걸 처음 보았다.
그 향기가 그윽하며 황홀했다.
남채가 심했을 때 겨우 50여촉 남았던 것을 휀스를 치고 철저하게 보호를 한 결과 지금은 4,000여 촉으로 불어났다고 한다.
관리자들의 양해를 얻어 가까이 찍을 수 있었다.
그냥 찍으면 이렇게 관리번호 팻말이 빽빽하게 나온다.
가까운 곳에 새로운 멋진 곳을 발견했다.
바닷가의 갯바위가 아름답고...
아침 풍광이 탁 트인 곳
잠깐 사라진 무지개가 아쉬웠다.
원물오름의 자주쓴풀
한라꽃향유
노을이 좋았다.
이런 곳이 있다니... 타래머리를 튼 여인을 닮은 바위에 해국이 가득 피었다.
포토샾으로 바위를 쪼아 보았다.
흰 해국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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