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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9월 하순 제주의 나무와 풀꽃 (2)



이질풀이 한창인 계절이다.







가을 햇살에 투영된 분홍 꽃색이 어찌나 예쁜지...







이삭여뀌도 한 몫 거든다. 나도 이쁘다요...








한라돌쩌귀가 피기 시작했다.

























언제나 만족스럽게 담아지지 않는 꽃이다.







아무리 개체수가 많아도 역시 어렵다.







좀처럼 열매를 맺지 않는다는 채진목의 열매를 보았다.







노랑개자리다.













앙증맞게 귀여운 녀석







몽골 대평원에 자라는 꽃이 어떻게 제주에 살까? 피뿌리풀 올 때 꼽사리껴서 왔나??













학명 리카르디아 스카브라. 아직 국명을 얻지 못했다.













가까이 들이댈수록 인물이 나는 꽃이다.














하루에 많아야 네 개 정도 야금야금 꽃을 피워 감질나게 하는 꽃.







다섯 개 꽃 만나는 건 행운이다.







저 멀리 돗단배 타고 왔나?







닭의장풀이 묻는다. 넌 도대체 어느 나라에서 뭘 타고 왔냐?







나도공단풀도 한창이다.













꽃 가운데가 밤색으로 짙어야 예쁜데...이 동네 것은 색이 연하다.







흔하지만 너무 싱싱해서







별나팔, 애기나팔, 좀나팔... 다 가려볼 수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니 긴가민가 헷갈린다.







아마 별나팔꽃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