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돌쩌귀가 여기 저기 한창이다.
물이 콸콸 흐르는 골짜기 옆에서 멋진 모델을 발견했다.
이런 건 장노출이 보기에 좋을 듯해서...
꽤 오랜 시간 씨름했다.
섬갯쑥부쟁이도 피기 시작했다.
보름 하루 전에 연습삼아 찍어보았다.
좀 더 일찍 이 장소를 찾았더라면 더 좋은 색감을 얻을 수 있었는데...
여기 저기 헤메다가 이곳을 너무 늦게 찾았다.
보름날은 빛 좋을 때 부터 갔으나...
바람이 지나치게 세게 불었고...
장노출은 엄두도 낼 수 없을만큼 꽃이 흔들렸다.
게다가... 빛이 남아 있을 시각에는 달도 떠 주지 않았다.
동박새가 곰의말채 나무 열매를 하나 물었다.
덜꿩나무 열매가 빨갛게 익었다.
사촌뻘되는 가막살나무는 열매는 풍성하나 잎이 얌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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