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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6월 하순 제주의 나무와 풀꽃 (1)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제주무엽란... 안녕!!

 내년에 다시 만날 기약은 없다마는...






대부분 무엽란이 지고 없는 데... 어느 골짜기에는 아직도 꽃을 달고 있는 아이가..






                      깔끔한 모델이다.






무엽란은 어떤 조건에서 꽃을 활짝 펼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많은 개체들이 꽃잎을 제대로 벌리지 않고 생을 마감하고... 어떤 개체는 이렇게 활짝 펼친다.












시들었지만... 제주무엽란과 무엽란이 나무 하나 사이에 두고 산다.






가지더부살이가 모여 산다.






꽤나 많다.












숲이 소란하다.






홍콩 시위대인가?






우연히 마주친 두루미천남성 군락






일곱 마리 두루미






                         이 아이들은 발레 연습 중?






이 두 마리는 비상 연습 중... 잘 찍지 말라는 당부가 있어서 딱 한 장 눌렀다.






며칠 사이 소귀나무 열매가 검게 익어서 이미 땅에 무수히 떨어졌다.






색이 짙어지면 더 달콤해질 줄 알았더니... 신맛은 여전하고,

약한 솔 향기에 새콤달콤해서 술 담가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