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포가 만개했다. 제주도에 석창포가 사는 줄 미처 몰랐었다.
민가 옆 담장 밑에 텃밭에 가꾸 듯 보였다.
동네 할망에게 물어보니...옛날 옛적부터 절로 나는 것이라고 했다.
볕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만 자란다.
아주 깨끗하게 꽃 피었다.
흰대극
사향제비꽃
올해는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이름처럼 향기는 나지 않았다.
꽃 보다는 뿌리에서 향기가 난다고 한다. 그냥 향기일 뿐 사향은 아니다.
호랑가시나무 수꽃이다.
수꽃은 처음 본다.
암꽃.
비목나무
수꽃차례
역시 숫놈이다. 암놈은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까보다.
꽃받이(왼쪽)와 꽃마리(오른쪽)가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을까...
자운영은... 볼품이 없어 냉이를 주연으로 써 보았다.
황새냉이, 자운영, 둑새풀, 털개구리미나리가 어울려 논다.
등대풀
그 위에 내린 봄비
콩제비꽃
소리쟁이 잎을 우산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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