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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11월 초순 제주의 꽃들 (1)



깊은 가을에 만난 갯고들빼기와 해국





늦둥이 덩굴용담.


제주도에서는 보기 드문 갯개미취





천아숲길의 단풍





단풍과 하늘이 물에서 쉬고...





구실잣밤나무의 열매





구슬 + 잣 + 밤 ... 세 가지를 두루 닮은 열매.  맛도 잣과 밤의 중간이다.





섬오갈피나무 열매.





무주나무 열매. 같은 속인 수정목, 호자나무는 열매가 빨갛게 익는데.... 이 아이만 푸른색으로 익는다.





일출봉 뒤의 섬갯쑥부쟁이는 올해도 잘 피었다.





털머위 뒤로 해녀들의 숨비소리 들리고..저 멀리 우도가 보인다.





한라꽃향유.





부전나비 한 마리 앉았다.





많이 피어준 건 고맙지만.. 그림이 되어주는 곳에 자리잡았으면 더 이쁠 텐데...









들개미자리는 일년 내내 속을 썩인다.





눈으로 보기에는 황홀하나...막상 앵글에 집어 넣어보면... 실망스럽다.




 


5월의 웨딩드레스 느낌이 난다.

















반갑게도 제주진득찰을 만났다.





잡초의 속성을 가지나...그리 쉽게 만나지는 식물이 아니다.




진득찰의 꽃은 가을의 보석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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