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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10월 하순 제주의 꽃들 (1)



가을 아침 ...  종달리 해변의 아침은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갯쑥부쟁이가 아침 햇살에 깨어난다.










이제 제주에는 해국의 계절이 왔다.





가막사리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한라천마의 줄기는 바람에도 부러질 정도로 약하다.

씨앗들을 다 날려보낸 뒤에는 미련없이 부러져 사라질 것이다.





들개미자리..봄에만 피는 줄 알았더니 ... 지금부터 나와서 겨우내내 꽃 피우는 듯하다.











밀감밭 돌담에 붙은 송악





요즘은 좀딱취 이상형을 찾아다니느라 바쁘지만...아직 만나지 못했다.





한 시간이나 깊은 계곡을 헤매다  만난 아이가 겨우 이 정도다.





또 다른 계곡을 한 시간 정도 탐사해서 찾아낸 녀석.

카메라 화각이 안나와서 스맛폰으로 담은 것이다.





일출과 해국이 잘 조화되지 못했다.





차라리 스맛폰 사진이 나아보인다.





덩굴용담의 결실





꽃향유다. 흔히 한라꽃향유라고 하는 것은....

바람받이에 자리잡고 왜소하게 자란 꽃향유가 아닐까 싶다.





한라돌쩌귀도 올해는 이걸로 작별을 고해야할 듯...





큰땅빈대인 듯한데... 매우 작다.





여우구슬도 이제는 꽃을 보기 어렵다. 잎 가장자리를 물들이며 여우처럼 둔갑 중이다.





산방백운풀. 산방산 가까운 곳에...산방꽃차례(편평꽃차례)를 이룬다.

이름의 내력은 산방꽃차례에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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