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과 함께 한라산의 가을이 깊어간다.
1100고지 습지에 가을색이 완연하다.
육박나무. 제대로된 모델을 만났다.
물질경이.
물잎풀. 한 습지는 매립되었지만 다른 자생지에서 번성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옆동네의 소엽풀
백운풀인지...제주백운풀인지... 확인해 보아야 할 과제.
버어먼초는 아직도 피고 있다.
검정말. 암꽃들이 별처럼 떠 있는데... 수꽃들은 너무 작아서 찾지 못했다.
물가에 엎드려 암꽃을 관찰하다.
털땅빈대라는데.... 최초 발표된 논문과 차이가 있어서 좀 더 관찰해보아야 한다.
한라산 깊은 숲을 헤매다가... 섬공작고사리라고 들었다.
초피나무 열매
정금나무 열매. 새콤 달콤 맛이 들었다.
잘 모르는 열매---> 참회나무로 추정.
제주도에도 몇 안 되는 옹굿나물이 산다.
제주도에 와서 처음 만난 여우주머니
흔하면서도 이름을 잘 모르는 아이. 산층층이인지...
이삭여뀌가 한창이다.
한라구절초... 한라산에 올라가 만나야할 아이인데 시간이 없다.
우린 너무 늦게 만났어... 꽃은 지고 촛대만 남았네
쑥부쟁이.
된장풀. 깍지의 껍질이 벨크로보다 옷에 더 잘 붙는다.
참나무겨우살이. 겨우살기는 커녕 제 세상 만난 듯 잘도 살고 있다.
이제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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