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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8월 중순 제주의 꽃들 (1)


기다리던 황칠나무 꽃이 피었다. 나무가 높아 사다리를 놓고 볼 수 있었다.





                      전주물꼬리풀도 꽤 피었다.





                       갯대추의 열매가 이채롭다.





잎은 대추를 닮았으나... 열매는 전혀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해녀콩은 여전히 꽃을 피우고...





커다란 콩 꼬두리를 만들었다.





면벽참선하는 듯한 으름난초 열매





영주풀도 작년처럼 피었다.





구상난풀도 작년 모습 그대로 나왔다.





늦동이 붉은사철란





차분한 일출 배경의 큰절굿대





아침 노을과 연보라 꽃색이 조화롭다.





남오미자. 동글동글한 것이 열매인줄 알았더니... 꽃망울이라고 한다.





제주에서 댑싸리를 처음 만났다. 반가워서...





밀나물의 암꽃 자루가 이렇게 긴 줄  몰랐다. 꽃이 핀 후에 길어진 건가?





확대해보니... 여간 재미있는 모습이 아니다.





방울꽃의 계절이 왔다.

방울꽃의 이름은 일본 이름 '방울벌레꽃'을 차용한 것으로 보이나....

방울벌레가 울기 시작할 때 시작해서 울음이 그칠 때까지 2달 가까이 꽃이 핀다.





방울꽃은 대체로 보라색으로 피지만 흰색 꽃이 피는 군락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