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 바위에 앉아 낚시하는 낚시제비꽃
역시...낚시꾼 옆에는 궁금한 손님이 있게 마련...낚시 잘 되슈? 고깔제비꽃이 묻는다.
무작정 탐사 중에 그늘별꽃 무리를 만났다. 대박이다!!
풀밭에서 사진 찍기 곤란한 몇 몇 아이들만 보다가... 제대로 된 모델을 만났다.
더 가까이 들이대면 꿩의바람꽃이라 해도 되겠다.
한참을 놀았다...
흔해서 알쏭달쏭한 왜제비꽃
큰구슬붕이지 싶다. 뭉쳐나지는 않았지만...
옆에서 보면 더 예쁘다.
하늘을 향해 작은 나팔을 불어댄다. 봄이 왔노라고..
오늘은 운수 좋은 날... 자주잎제비꽃 멋진 모델들을 만났다.
잎 뒷면을 살짝 들추어 왜 자주잎인지 보여주는 이쁜 아이들.
상산의 암꽃을 찾으러 상산의 숲에 들어갔는데...
역시 온통 수컷들만 눈에 띈다.
그래도 드문드문 암놈을 만날 수 있었다. 수꽃에 비해 꽃차례가 간단하다.
상산의 수꽃도 농촌 총각처럼 장가가기 무철 힘들겠다..
상산 암꽃을 찾아다니다가 만난 낚시제비꽃... 지가 무슨 딱따구리라고 나무 등걸에 산다.
그 나무를 올려다 보니.. 한술 더 뜬 녀석이 있었다.
초고층아파트에 사는 아이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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