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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4월 초순 제주의 꽃들 (1)


제주골무꽃이 피기 시작했다. 털이 많은 녀석이다.

일주일 쯤 지나면 더 보기 좋을 듯하다.





나도물통이다. 하루 종일 지키고 있으면 이 녀석이 꽃가루를 뿌리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을까... 어려운 과제다.





덧나무. 딱총나무와 비슷하지만 암술머리가 붉어서 딱총나무에 비해 꽃차례가 붉은색을 띤다.

제주 식물을 깊이 있게 아는 분은... 제주에 있는 것은 모두 덧나무라고 한다.





상동나무 열매가 점점 익어간다.

낙엽지는 나무지만 따뜻한 지방에서 겨울에도 잎을 달고 있어서 생동(生冬)나무라고 하던 것이 상동나무로 되었다는데...






냄새냉이... 냄새가 그리 심하지도 않고, 불쾌하지도 않았다.





맨눈으로는 꽃이 보이지 않았으나, 접사한 사진을 확대해보니 꽃이 보인다. 지름이 0.5mm나 될까?





유채밭이 아름다워... 한 장 담으러 들어갔더니... 밀회를 즐기던 꿩 한 쌍이 놀라서 날았다.





단풍의 신록이다.





무슨 나무의 신록인지 모르겠으나...연두색 하트가 보인다.





빌레나무... 1월 말에 꽃봉오리가 맺힌 듯한데...석달 째 뜸을 들이고 있다.

다음 주에는 꽃을 볼 수 있으려나??





아직도 싱싱한 백서향이 많았다.





정말 그 젊음이 오래도 간다. 화무십일홍이라지만... 백서향은 백일 동한 향기롭고 싱싱하다. 





올벚나무 꽃이 피기 시작했다.





씨방이 단지처럼 볼록한 특징이 있다하니 올벚나무가 틈림없으려니...





집 앞에 살갈퀴가 저무는 해에 더욱 아름답다.





사향제비꽃이 동글방글 귀엽게 피었다.





산자고의 아름다움...





카메라 각도를 바꾸면 이런 색상대비가 된다.





달리던 차를 멈추게 한 남산제비꽃 군락... 녹화된 군락인 듯... 꽃이 참 깨끗하다.





제주도에도 창덕제비꽃이 있었다. 창덕궁에서 눈치보며 찍던 꽃이었는데...





나?  나는 개야.... 개족도리.. ^^






요즘 새끼노루귀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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