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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3월 중순 제주의 꽃들 (1)


모처럼 동백나무겨우살이의 깔끔한 이미지를 얻었다.





그런대로...





귤밭에 거름주러 슬쩍 들어갔다가 얻은 이미지





누군가 검은 배경으로 들개미자리를 담아보기를 주문했다.





꽃의 측면만 보여서 별의 이미지를 얻지는 못하고... 벌 한 마리가 나를 조롱하였다.





산 그림자를 업고 별을 만드려는 시도를 접고...

물에 비친 빛망울에게 부탁했다.




그런대로...





바닷가엔 방가지똥이 지천인데...





임펙트가 있는 빛을 얻을 수 없었다.





다행히... 마지막? 꽃샘추위가 몰고온 한라산의 눈 덕분에...





제주도다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현무암 돌담, 둥근빗살괴불주머니, 들개미자리, 무밭, 산그림자의 무지개떡이다.





들개미 동네의 침입자 광대





광대 군락도 볼만하다. 





봄의 향연이다.





촛불 시민들이 축제를 벌이는 새봄이다.





모진 겨울 이겨내고 그들의 봄을 맘껏 자축하고 있다.





세복수초는 이제 필만큼 다 피었다.





새덕이 수꽃을 만난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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