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탐사일기/탐사일기

9월 초순 제주의 습지 식물들


지난 한 달 대단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연못에 진땅고추풀이 제 세상 만났다.




제주의 꽃 답게 현무암 배경으로...




전주물꼬리풀은 이곳 저곳에서 순차적으로 피어서 오래 꽃을 볼 수 있다.




물꼬리풀이라하니.... 물을 배경으로...




멋쟁이나비가 멋진 조연으로 출연해주었다.




사상자?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흰꽃물고추나물일까....




전주물꼬리가 흔하니... 물고추나물이 군계일학처럼 보인다.




무슨 쉽싸리? 쉽싸리도 아니고 개쉽싸리도 아니고...털도 보이지 않으니 애기쉽싸리일까?




좀 더 알아보기로 하고....




계요등이 오래도록 피고 있다. 습지식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습지에도 가리지 않고 자란다.



---  습지를 떠나 산중으로 ----



덩굴용담이 덩굴다운 자태를 뽐낸다




언제 빨간 열매를 만들 건지  종종 찾아가지 않을 수 없다




연한 보라색을 띤 개체도 흔히 눈에 띈다.




요즘들어 나도공단풀이 부쩍 꽃을 많이 피운다.




오늘도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만 꽃을 피우는 걸 확인하였다.




흰 꽃을 피운 여름새우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