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짜개란이 피기 시작했다.
사람이 접근하기가 위험한 곳에만 겨우 몇 몇 군락을 볼 수 있었다.
자칫 실수하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절벽 끝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며...
이름은 나중에 찾아보기로 하고.. 그냥 담아두고 싶은....
바위수국이 넘어진 고목위에 덩굴을 올리며 멋들어지게 피었다.
정면을 보면 좀 실망스럽다. 옆 모습만 아름다운 꽃...
참꽃나무... 많이 시들었다.
나는 이 꽃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봄을 보내버렸다.
그나마 늦게 핀 꽃이 있어 다행...
박새의 계절이다.
키 작은 미나리아재비가 목장 한 켠에 노란 카펫을 깔았다.
국가식물표준목록을 찾아보니...무슨 미나리아재비가 14가지나 있는데.. 무얼까?
아무튼 이들이 만든 정경에 잠시 시간을 놓았다.
구슬붕이와 양지꽃의 앙상블
나리난초 가족사진.
알뜰하게도 쏘다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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