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동호인 두 분의 도움으로 쇠채아재비를 만났다.
비교적 근래에 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식물로 번식력도 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이 꽃의 문제는 게으름이다.
열시쯤 꽃을 열기 시작해서 열두 시 무렵에는 꽃을 접는다고 하니..
요즘처럼 무한경쟁시대에 될법이나 한 짓일까?
이 꽃은 뭔지 모른다...
(뭔지?) 모르는 꽃이다.
아마..애기풀의 조상(원조?)일 것이다.
이 고장에만 사는 풀이라고 하는데...
편안한 무덤가... 백선도 곱게 피었다.
덩치가 커서 한 화면에 담기가 어려운 식물인데,
무덤 위에 단출하게 피어서 쉽게 얻은 그림이다.
이곳 무덤 가에도 솜양지꽃이 많이 자란다.
한반도의 서쪽에서는 희귀식물 대접을 받고있는 뻐꾹채다.
경북 북부 내륙에는 길가에서도 눈에 잘 띄는 흔한 풀이다.
아닌게 아니라 ...요즘 뻐꾸기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는 듯도 하다.
뻐꾸기 우는 계절이라 뻐꾹채가 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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