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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2. 4. 26 (목) 운길산 탐사 (1)

 

 

운길산엔 지금 홀아비들의 세상이다.

홀아비가 홀아비답지 않게 너무 깨끗하다.

 

 

태백제비꽃이지 싶다.

 

 

홀아비와 함께 피나물도 절정이다.

계곡은 온통 피바다...

 

 

그리고 홀아비의 바다다.

 

 

홀아비 중에 가끔 쌍동 홀아비도 있다. 그렇다고 쌍동바람꽃이 되지는 않을터이다.

 

 

이 얼레지의 나이는 사람으로 치자면 50대 후반?

지금 젊은이들이 없는 시골에는 60대도 새댁 소리를 듣는다.

지금 운길산 얼레지는 주로 80대~90대 할머니들만 있다.

 

 

현호색의 계절도 이제 끝물이다.

 

 

 

 

하늘이 가을하늘 같아서...

가을 기분 좀 내 보았다.

 

 

어디 가나 홀아비 천하...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야 할지 난감하다.

 

 

 

 

가끔은 나도개감채도 만났다.

 

 

이 꽃은 작은 백합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