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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1. 10. 5 (수) 동해안의 해국

 

 

열흘 전 이곳엔 해국이 거의 피지 않았었지만 일출이 좋았었다.

이날은 해국은 멋지게 피어있으나 해 뜨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원하는 사진을 얻기는 이리도 어려운 것이다.

 

 

해가 뜬다고 해서 걸작이 되는 건 아니니, 그저 행복한 마음으로 찍으면 되는 것이다.

 

 

가장 소담스러운 해국인데... 바위틈에 옹색하게 앉아있다.

 

 

 

 

 

꽃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파도가 너무 얌전하다.

지난 번엔 꽃이 빈약하고 파도가 훌륭했었는데....

 

 

 

 

파도 대신 갈매기가 춤을 추어준다.

 

 

해신당 있는 동네의 해국.

 

 

서울로 돌아오는 길, 옛 대관령길 자작나무 숲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