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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2010. 9. 18 (토) 동네 한 바퀴

 

 

긴 연휴가 시작된다고는 하지만...그리 한가로운 일정은 아니다.

토요일 오전에만 잠깐 시간이 나서 집 주변을 돌아보는데 오랫만에 화창한 날씨가 고맙기 그지없다.

 

 

고마리의 개화가 절정인 듯하고 팔랑나비들이 분주하다.

 

 

 

오늘 보고 싶었던 것은 실통발이었다.

마침 동네 가까운 습지에 자라고 있어서 처음 대면했다.

 

 

다른 곳에서는 참통발이 한창이었다.

지난 7월 말에 처음 개화한 것을 보았는데 무척 오랫동안 꽃을 피우고 있다.

 

 

 

볕 좋은 날 사마귀 풀도 한껏 치장을 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여뀌바늘도 피고..

 

 

바보여뀌도 피었다.

 

 

하늘지기로 생각된다. 그런대로 멋진 모습을 하고 있다.

이 허약한 체구로 하늘을 짊어진다고??

 

 

유홍초와 왕고들빼기와 파란 하늘의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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