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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들이 3/산과 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상상을 불러낸 송장풀 송장풀 Leonurus macranthus Maxim.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m 정도. 가지를 거의 치지 않으며 전체에 갈색의 잔털이 빽빽하게 난다. 7~10월 개화. 꽃의 길이는 2.5~3cm로 잎겨드랑이에 여러 층으로 돌려난다. 꽃벗들이 ‘송장풀’의 유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 적이 .. 더보기
염하의 태양처럼 피는 염아자 영아자 Asyneuma japonicum (Miq.) Briq. 산자락의 반그늘에서 자라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80cm. 줄기 상부에서 약간의 가지를 치며 전체에 털이 퍼져 난다. 7월~9월 개화. 꽃잎이 깊게 갈라져 갈래꽃처럼 보인다. 꽃잎의 갈래는 너비가 1mm 정도, 길이는 1~1.2cm이다. 영아자는 도무지 의.. 더보기
반하의 멋진 모습에 반하다 반하 Pinellia ternata (Thunb.) Breitenb. 밭이나 마을 부근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줄기의 높이 20~40cm. 둥근 뿌리줄기에서 1~2개의 잎이 나온다. 5월 ~ 7월 개화. 길이 6~7cm의 포 안쪽 꽃줄기 아래에 암꽃이, 위에 수꽃이 달린다. 전국에 드물게 분포한다. 잎자루의 밑.. 더보기
산해박의 이름에서 해박되다 산해박 Cynanchum paniculatum (Bunge) Kitag.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 자라는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0~100cm. 줄기는 가늘고 길며 단단하고 곧게 선다. 5월 하순 ~ 9월 초순 개화. 지름 6~8mm의 꽃이 줄기 윗부분에 달린다. 해질 무렵 꽃을 열며 야간에 곤충들이 수분을 한다. 산해박이.. 더보기
고슴도치와 고슴도치풀 이야기 고슴도치풀 Triumfetta japonica Makino 산기슭이나 들, 길가에 자라는 피나무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60~120cm. 전체에 잔털이 퍼져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8월 ~ 9월 개화. 지름 8mm 정도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뭉쳐나고, 열매에 갈고리모양의 가시털이 있어 고슴도치처럼 생겼다. 주로 남.. 더보기
금빛 찬란한 부처의 모습 금불초 금불초(金佛草) Inula britannica var. japonica (Thunb.) Franch. & Sav. 산과 들의 약간 습한 곳에 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100cm. 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털이 있다. 7~10월 개화. 지름 3cm 정도의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린다. [이명] 들국화, 옷풀, 하국(夏菊) 금.. 더보기
플렉시블 어댑터 누린내풀 누린내풀Caryopteris divaricata (Siebold & Zucc.) Maxim. 낮은 산자락에 자라는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1m. 줄기가 네모지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 8~10월 개화. 길이 3cm 정도의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 달린다. [이명] 노린재풀, 구렁내풀. 누린내풀은 한적한 산자락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