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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일기/탐사일기

9월 초순 제주의 꽃들 (2)



잔디갈고리를 만나러 갔더니... 예초기가 다 잘라내고 키 작은 아이들만 남았다.






풍성함은 없었으나... 줄기를 눞여 살아남은 아이들 몇 개 일으켜서 ...






단촐해서 사진 담기는 좋았다.






열매꼬투리에 갈고리를 달고 있다.






열매가 선글라스가 아니라서 도둑놈 소리는 듣지 않는가 보다.






느닷없이 만난 옹굿나물 군락






제주...아니라 육지에서도 이렇게 많은 옹굿나물 만나기는 처음이다.






제주방울난초 찾으러 갔다가..  어딘지 몰라 헤매다 만난 꿩 대신 닭.

제주방울난초를 찾기는 했으나...몰골이 옹색해서 차마 올리지 못한다.

주변 생태계의 천이로 머지않아 사라질 듯... 상태가 중환자 모습이었다.






대충 보면 개망초와 닮았으나...






가까이 보면 개망초보다 똘망똘망하다.






이렇게...






한라천마... 함부로 벌목해서 방치한 통나무들을 들어내고 태풍이 떨어뜨린 가지를 헤치고 겨우 찾아낸 아이들...

















천지 사방을 두리번 거리는 아이들... 정면을 나란히 보는 모습을 담을 수 없다.






모처럼 빛 좋은 찬스에도.. 뒤통수 옆통수만...
















작년부터 찜해놓았던 이질풀 한 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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