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태백 지역의 높은 산에 눈이 약간 내렸다.
새벽같이 쫓아가 보니.... 눈이 왔다는 흔적만 있었다.
눈밭에서 만나자고 하였더니...참 인연이 먼 녀석이다.
평소에 오매불망하지 않은 탓이리라...
늘 이렇게 한가한 한계령만 만나게 된다.
한계령... 차가운 고개의 이미지를 그려보았다.
다행히도 이 꽃밭에서 아는 분을 만났다.
이제는 갈 곳이 없는데 어디로 가야 다른 꽃을 볼 수 있냐고 물었다.
마침 가까운 곳에 모데미가 있다해서 따라오란다.
좋은 곳에 아직은 볼만한 모데미들이 많았다.
내년에는 이 모데미와 한계령을 눈 속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작고 아기자기한 계곡이었다.
큰괭이밥.. 모데미들이 백던서다.
다시 만항재를 넘어 서울로 오면서..
오전에 놓친 왜미나리아재비를 찍었다.
키가 작아서 왜미나리아재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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