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개구리갓 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us ternatus Thunb.
여러해살이풀 / 직립 / 어긋나기 / 남부식물
낮은 오름이나 양지바른 풀밭과 습지에 자란다. 높이는 10~25cm이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며, 미나리아재비의 뿌리잎에 비해 크기가 작다.
제주도에서는 3월 중순부터 꽃이 핀다. 꽃의 지름은 10~15mm 정도이다.
주로 제주도에 자생하나 지리산과 설악산 등지에서도 드물게 발견된다.
국명은 개구리를 뜻하는 속명 ‘Ranunculus’와 쑥갓을 닮은 잎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속의 식물들은 개구리가 사는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뿌리잎이 미나리아재비의 뿌리잎(오른쪽 큰 잎)에 비해 매우 작다.
개구리갓의 군락
습지 주변에 흔히 자라는 식물로 알려졌으나, 제주의 작은 오름에서도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