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탐라현호색 양귀비과
Corydalis hallaisanensis H.Lev.
여러해살이풀 / 직립 / 어긋나기 / 제주식물
습도가 높은 숲이나 곶자왈 지역에서 자라며, 높이는 15~20cm이다.
전체적으로 보통 현호색과 매우 비슷하나 꽃대에 짧은 털이 있으며
포와 꽃줄기에 샘털이 있는 차이가 있다. 3월부터 5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
탐라현호색은 1912년에 프랑스 식물학자 Hector Léveillé이 발표하였다.
* 최초 명명자인 Augustin Abel Hector Léveillé (1864~1918)는 프랑스의
선교사이자 식물학자로 특히 극동지역의 식물 2,000여종을 새로 발견하였다.
탐라현호색은 보통현호색과 섞여 자라며, 대체로 10% 미만으로 발견된다.
한 뿌리에서 나온 듯한 두 포기 중 하나는 털이 있고, 하나는 털이 없다.
이런 모습을 보면 과연 현호색과 다른 종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