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어먼초가 11월에도 꽃을 피우다니... 신기해서 한 번 더 찾았다.
메밀여뀌. 2001년 제주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원예종으로 도입되었 던 것이 야생화 된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 귀화식물로 인정받았다. 즉 야생화 목록에 오른 것이다.
숙소 앞 바다에 수퍼문이 떴다.
달빛아래서 푸른 빛을 띠었지만 해가 뜰 때는 붉은 기운이 돈다.
해 뜨기 전에는 파도가 너무 얌전해서 재미가 덜했다.
해가 뜨면서 바로 구름 속으로 숨었다.
짱짱한 하늘보다 훨씬 편안한 분위기다.
이제 절반 피었다. 내 느낌으로는 산국인데... 사람들은 감국이라고들 한다.
멀리 한라산을 배경으로...
여기도 절반쯤 피었다.
수퍼문 다음날... 바닷물이 꽤 많이 올라왔다.
눈으로 보기엔 찬란한 빛이라도...사진으로 담으면 그 느낌이 덜하다.
아직도 싱싱한 해국 옆에서...
남오미자 열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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