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 모람

258. 모람          뽕나무과

Ficus oxyphylla Miq.

늘푸른덩굴 / 덩굴 / 어긋나기 / 남부식물

 

전남 남해안의 도서, 거제도 제주도의 바닷가 산지에 분포하며, 특히 돌담에서 잘 자란다.

가지나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고, 잎은 두꺼운 가죽질로 끝이 꼬리처럼 길어진다. 암

수딴그루식물로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6월에 꽃주머니가 생겨서 8~9월에 성숙한다.

무화과, 천선과와 마찬가지로 꽃주머니 중앙에 수분곤충인 좀벌이 드나드는 구멍이 있다.

왕모람과 비슷하나, 잎 끝이 뾰족하고 잎에 비해 꽃주머니의 크기가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