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아왜나무 산분꽃나무과
Viburnum odoratissimum var. awabuki (K.Koch) Zabel ex Rümpler
늘푸른큰키나무 / 직립 / 마주나기 / 제주식물
제주도의 저지대 숲에 자생하며 열매가 아름다워 가로수로도 식재한다. 높이 5~10m.
6월 중순~7월에 가지끝에서 나온 원추꽃차례에 지름 7mm 가량의 작은 꽃들이 핀다.
열매는 길이 8mm 정도의 길쭉한 구형으로 8~9월에 붉게 익는다.
국명은 제주도에서 이 나무를 나도밤나무의 일본명인 ‘아와부키’(アワブキ)로 부르던 데서 유래한 듯하다.
아왜나무의 일본명은 산호수(珊瑚樹)로 붉은 열매가 바다의 산호를 닮았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