霧山 2017. 6. 3. 11:17


  

128. 순채  어항마름과

Brasenia schreberi J.F.Gmelin

여러해살이풀 / 기는 줄기 / 어긋나기 / 멸종위기2

 

강원, 경남, 제주 등지의 얕은 연못에 드물게 자생한다. 줄기 길이 1~2m.

물속의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어린잎과 줄기는 점액으로 덮여 있다.

5월 하순~8월 개화. 지름 1cm정도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은 먼저 암꽃으로 나와 수분한 후 물속에 잠겼다가 다음날 수술이 길게 자란 수꽃이 나온다.

무분별한 개발과 수질 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암꽃




수꽃




수꽃(왼쪽) 여러 송이와 암꽃(오른쪽) 한 송이.